실시간 환경 뉴스

문둥병환자를 자꾸 쳐다보지 마시오,.

가숲까지 2018. 11. 8. 16:47
반응형

 

오늘의 하디스 한 말씀 올립니다.

 

알라의 사도(s.a.w.)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문둥병환자를 쳐다보지 마시오 ..... [이븐 마자]

 

문둥병환자는 시선을 끌만한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가 사람들 곁을 지나갈 때 (설령 그에게서 측은한 마음이 들더라도) 그를 처다보는 것은 적절한 행동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행동은 그로하여금 자신의 병을 상기시키게 만들며 그를 더 마음아프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선지자(s.a.w.)께서는 다른 사람의 심리상태와 민감성까지도 고려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만일 나에게 재산이 많고 너그러운 아버지가 있어 나를 아주 편하게 해주는 반면에, 나의 친구는 아버지가 가난하고 어렵게 살고 있어서 그가 필요로하는 것들을 거의 채워줄 수 없는 정도인데도, 내가 친구앞에서 내 아버지의 후덕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겠지요?

 

그러한 태도는 내 친구를 괴롭게 만들며, 그에게 그의 곤경을 상기시키게 하지는 않는지요?

 

그때 그는 더이상 나의 친구로 머물고 싶지않으며, 나를 무신경하며 매정한 사람이라 느낄 것입니다.

 

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른 사람들에게 끼칠 수 있는 영향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질투심과 시기심, 고통을 유발할 수 있는 말들을 하지 맙시다.

 

그들을 난처하게 할 수도 있는 그 사람의 외모(*신체적 핸디캡)나 실수를 처다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