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에 인내하고 주님께 의지하는 자들이라.
앗쌀라무알라이쿰 와라흐마툴라히 와바라카투후
비쓰밀라 히르라흐마 니르라힘
이제 봄이네요. 봄이면 노란 민들레가 어디서든 참 잘 자랍니다. 노란 민들래가 잘 자랄 수 있는건 어디로 데려갈 지 모르는 바람에
기꺼이 자신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란 민들레가 어디서든 피어낼 수 있는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비행기나 배를 타고 여행 중이거나 즉, 어떤 위험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원을 요청하나 그 위기를 벗어나게 되면 하나님을 망각하고 맙니다.
Sura 29 - Ayat 59
ٱلَّذِينَ صَبَرُواْ وَعَلَىٰ رَبِّهِمْ يَتَوَكَّلُونَ
Those who patiently endured and who rely only upon their Lord.
(29:59)
"이들은 믿음에 인내하고 그들의 주님께 의지하는 자들이라"
작고 사소하거나 너무나 큰 충격과 시련의 고비를 우리는 늘 친구 삼아 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는 얼마나 인내하며 온전하게 그 모든 일들을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원망해서 그분을 포기하거나 더 멀어지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아야겠습니다. 태산 같은 금은보화를 그분에게 드린다 해도 '라 일라하 일랄라'에는 비할 바가 못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망각하는 피조물이라 그 중요성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가끔은 시간을 내어서 모임에도 참여하여 올바른 이슬람 지식을 쌓아야 하며, 나의 믿음이 고난과 시련을 만났을 때 그릇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습니다. 노란 민들레의 용기와 희망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자 힘입니다. 작은 돌 틈 사이, 척박한 땅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민들레의 긍정을 우리도 가져 볼까요?^^ 슈브하나후와 따알라의 축복 가득한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