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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의 이름

가숲까지 2019. 12.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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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의 이름

 

아랍인의 이름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이름과 여권이나 주민등록증과 같이 공식적인 서류에 사용되는 이름이 있다.

 

일상적인 이름은 무함마드(محمد), 알리(علي), 카림(كريم), 파티마(فاطمة), 자이납(زينب)...등과 같이 짧고 간단하다.

 

반면 공식 서류에 사용되는 이름은 아버지와 할아버지 이름등 가까운 친척의 족보를 함께 나타내므로 길고 복잡한 편이다.

 

공식적인 이름은 대개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예)

(أَبُو مُحَمَّدٍ) / عَلِيُّ جُمْعَةِ عَلِيّ سَمِيرٍ

 

(아부무함마드= 쿤야:별명): 무함마드의 아버지

알리(*자신의이름)+줌아(*아버지이름)+알리(*할아버지이름)+싸미르(*증조할아버지이름)

 

위에서 보듯 보통 ‘쿤야(별명)’라고 불리는 이름이 널리 사용되는 것도 아랍 이름의 특징 중 하나이다.

 

쿤야는 결혼한 후에 자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철수아버지’ 또는 ‘영희어머니’등으로 부르는 것과 비스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하여 나이가 많은 사람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쿤야가 사용된다고 한다.

 

《어느 사우디인의 명함》

 

د. عَبْدُ.ألله بْنُ مُحَمَد أَلْيَحيَى أَلْغَامِدِي

 

압둘라 븐 무함마드 알야흐야 알가미디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