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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더운 게 당연하다고? 아니다, 이것은 '재난'이다

가숲까지 2022. 7. 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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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 커버스토리][한겨레S] 커버스토리
일상 침범한 기후위기
여성환경연대 '기후변화 심각성' 조사서 "기후변화 피해" 54.5%
온열질환자 전년대비 4배↑ 냉방가전 구매 증가로 기후 악순환
곰팡이·침수·누수·해충 공격까지..우리 일상은 이미 '기후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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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716073503155

여름엔 더운 게 당연하다고? 아니다, 이것은 '재난'이다

☞한겨레S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bit.ly/319DiiE 작은 빙하 조각 위 위태로운 북극곰, 1년 이상 산불에 시달린 아마존, 기온이 50℃가 넘는 중동지역…. 한국과는, 아니 적어도 나와 내 가족과는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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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뜨거웠던 지난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4℃로 평년(21.4℃)보다 1℃가 높았다. 6월 기준으로 따지면 기상관측이 전국에서 실시된 1973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치다. 서울 등 13개 기상관측 지점에선 처음으로 ‘6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고작 1℃뿐, 에어컨 온도를 1℃ 더 낮추면 해결되는 일’이라고 무시하기엔 1℃의 무게는 무겁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5월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4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200명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온열질환으로 숨졌다고 추정되는 사람도 지난해 3명에서 7명으로 늘었다. 더 길고 세진 폭염은 더 깊은 상흔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