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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217만 시대…고양이 습식사료와 기능성 펫푸드가 주목받는 이유

고양이와 함께 사는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묘는 217만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199만 마리보다 약 9.2% 증가한 수치입니다.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도 137만 가구로 늘었습니다.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커지는 분야가 있습니다.바로 고양이 먹거리와 건강관리입니다.예전에는 고양이 사료를 고를 때 기호성과 가격을 먼저 생각했다면, 이제는 나이와 건강 상태, 수분 섭취, 체중 관리 등을 함께 고려하는 집사들이 늘고 있습니다.고양이에게 습식사료가 주목받는 이유고양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모습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입니다.고양이는 개와 비교해 음수량과 수분 섭취 관리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

1.5도 방어 실패한 인류…1.8도 넘으면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목표는 오랫동안 국제사회의 중요한 기후 마지노선으로 여겨져 왔습니다.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최근 기후 전망에서는 지구 평균기온이 1.5도를 넘어서는 것이 사실상 피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렇다면 1.5도를 넘으면 지구는 갑자기 재앙으로 변하는 것일까요?그렇지는 않습니다.기후변화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를 넘는 순간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온도가 높아질수록 위험과 피해가 점점 더 커진다는 사실입니다.그렇다면 1.8도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1.5도와 2도 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다2018년 IPCC의 특별보고서는 1.5도와 2도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비만약이 노화까지 늦출까? 수명 연장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와 꼭 알아둘 점

최근 비만 치료제를 둘러싼 관심이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노화와 수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일명 ‘비만약’으로 알려진 GLP-1 계열 치료제가 체중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근력이나 장기 건강, 노화 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정말 비만약이 ‘항노화 약’이 될 수 있을까요?현재로서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늙은 생쥐의 수명이 약 12% 늘었다최근 가장 관심을 끈 연구 가운데 하나는 세마글루티드와 관련된 동물실험입니다.연구에서는 비만·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는 세마글루티드를 늙은 생쥐에게 투여한 결과, 생쥐의 수명이 약 12%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앞서 지난해에는 같은 GLP-1 계열 약물인 엑..

지드래곤 반려묘 ‘조아’가 컨버스 신발 속으로? 컨버스X조앤프렌즈 협업 컬렉션 공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협업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지드래곤과 IPX가 함께 만든 캐릭터 브랜드 ‘조앤프렌즈(ZO&FRIENDS)’가 글로벌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와 만났습니다.이번 협업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지드래곤의 실제 반려묘에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 ‘조아(ZOA)’입니다. 고양이의 무심한 듯 귀여운 분위기가 컨버스 특유의 자유로운 감성과 만나 색다른 패션 아이템으로 탄생했습니다.지드래곤 반려묘에서 시작된 ‘조아’조앤프렌즈는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 브랜드입니다.중심에는 지드래곤의 반려묘를 모티브로 한 ‘조아’가 있습니다. 여기에 앤, 아기, 자기 등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함께하며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서툴러서 더 완벽한 친구들’이..

유엔도 인정한 기후위기의 현실…1.5도 목표는 끝났을까?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막는다.”지난 10년 동안 세계가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숫자 가운데 하나입니다.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통해 국제사회는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가능하면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그런데 이제 유엔이 중요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1.5도 목표를 지키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유엔환경계획(UNEP)은 최근 발표한 기후변화 보고서에서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이 앞으로 수년 안에 1.5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도 온난화가 약 1.8도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현재 정책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약 2.6도에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1.5도 목표가 ..

편의점 도시락 매일 먹는다면? 뇌 건강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바쁜 직장인이나 혼자 사는 사람에게 편의점은 어느새 간단한 간식만 사는 곳이 아니라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생활공간이 됐습니다.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즉석식품 등 선택지도 다양합니다.그렇다면 편의점 도시락을 매일 한 끼씩 먹는다면 뇌 건강에는 괜찮을까요?결론부터 말하면 편의점 음식이라고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제품을 얼마나 자주 먹고, 부족한 영양소를 어떻게 보완하느냐입니다.특히 장기간 반복되는 식습관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 위험요인과 연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까?최근 여러 관찰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과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보고됐습니다.한 연구에서는 ..

“우리가 만들지 않은 재앙”…네팔이 기후재난 보상을 요구한 이유

“우리가 만들지 않은 재앙인데, 왜 우리가 가장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까?”최근 네팔에서 나온 이 목소리가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정부가 미국·중국·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을 상대로 기후재난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네팔 정부는 이번 재난을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이 커진 재난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무장관은 국제사회의 지원을 단순한 ‘자선이나 원조’가 아니라 정의와 보상의 문제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네팔이 미국·중국·인도를 지목한 이유네팔은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적은 국가 가운데 하나입니다.반면 중국, 미국, 인도는 세계적인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입니다.네팔이 이들 국가..

“깜빡깜빡 나이 탓?” 치매 초기증상 놓치면 안 되는 이유…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요즘 자꾸 깜빡하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약속을 잊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면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넘기기 쉽습니다.하지만 기억력 저하가 반복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치매는 발견 시점과 이후의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입니다.최근 보도에서도 치매를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에 대한 주의가 강조됐습니다.깜빡한다고 모두 치매는 아니다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건망증과 치매를 무조건 같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순간적으로 단어가 떠오르지 않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을 수 있습니다.하지만 중요한 차이는 기억력 저하가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입니다..

로얄캐닌코리아, 유기묘 보호소 봉사활동…사료 300kg 기부까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유기동물과 보호소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는 따뜻한 관심만큼이나 깨끗한 생활환경과 꾸준한 영양 관리, 사람의 손길이 필요합니다.최근 반려동물 사료 기업 로얄캐닌코리아가 유기묘 보호소를 찾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사료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작은 봉사활동 하나가 보호소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소식입니다.유기묘 350여 마리가 기다리는 보호소로얄캐닌코리아 임직원들은 지난 8월 28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고양이 보호소 ‘나비야 사랑해’를 찾았습니다.이곳에는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고양이 약 350마리가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봉사에..

당뇨 진단 후 스타틴, 빨리 시작할수록 치매 위험 낮았다? 13만명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

당뇨병은 혈당만 관리하면 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과 뇌 건강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뒤 스타틴 치료를 얼마나 빨리 시작했는지가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 가운데 이전에 스타틴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13만2,585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 대상자의 추적 기간 중앙값은 7.1년이었습니다.스타틴을 빨리 시작한 사람에게서 치매 위험 낮게 나타나연구팀은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시작한 시기에 따라 사람들을 나누어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