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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력이 약해지면 근감소증도 살펴봐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악력 저하가 있는 노인의 85.0%에서 근감소증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특히 근감소증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졌습니다.65~69세에서는 4.4%였지만70~74세 7.5%,75~79세 9.4%,80세 이상에서는 26.9%까지 올라갔습니다.80세 이상이라면 네 명 중 한 명꼴로 근감소증이 나타난 셈입니다(질병관리청)물론 악력이 약하다고 해서 반드시 근감소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손에 힘이 떨어졌다면 전신 근력이나 신체 기능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악력은 손의 힘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악력이 낮은 노인에게서는 신체 활동이나 씹는 기능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지표에서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65~74세에..

혈당 높은데 ‘적당한 술’ 괜찮을까? 447만 명 추적 연구가 보여준 것

“술도 조금씩 마시면 괜찮지 않을까?”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질문입니다. 특히 과음만 피하면 소량의 음주는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최근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JNCI)'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서 공복혈당장애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적당한 수준의 음주에서도 대장암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https://academic.oup.com)447만 명을 9년 넘게 추적삼성서울병원과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447만5,492명의 자료를 분석했습니다(https://academic.oup.com추적 기간 중앙값은 ..

오래 사는 것 넘어 ‘존엄하게 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익숙해졌습니다.예전에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질문이었다면, 이제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몇 살까지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최근 한겨레의 ‘건강한겨레’ 기획에서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노인의료의 목표가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과 삶의 질, 그리고 존엄을 함께 지키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오래 사는 것과 건강하게 사는 것은 다릅니다수명이 길어졌다고 해서 모두가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오랫동안 약을 복용하고 여러 질환을 관리하면서 병원과 시설에 의존해 살아가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으로 삶의 질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조 교수는 자기 기능을 유지하고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

60대 인지기능 낮으면 뇌졸중 위험 86% 높아… 기억력·처리속도도 살펴야

나이가 들수록 깜빡하는 일이 조금씩 늘어납니다.“나이가 들면 원래 그런 거겠지.”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60대의 인지기능과 향후 뇌졸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연합뉴스)60대의 인지기능을 살펴본 연구스웨덴 룬드대와 스코네대학병원 연구팀은 건강한 노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60세 이상 성인 4,912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과 이후 첫 뇌졸중 발생 여부를 살펴봤습니다.참가자들은 기억력, 지각 속도, 언어 유창성, 집행기능 등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검사를 받았고, 평균 12.3년 동안 추적 관찰됐습니다. 이 기간 첫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은 572명이었습니다. 60대에서 눈에 띈 세 가지연구에서 특히 주목한 연령대는 60~69세였습니다.인지기능이 가장 낮은 그..

김성환 “기후부 핵심은 공존”… 재생에너지, 내년 본격 이륙한다

기후위기를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같은 말입니다.그런데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환 장관이 강조한 단어는 조금 달랐습니다.바로 ‘공존’입니다.김 장관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계·인공지능(AI), 인간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가운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풀어가는 핵심 과제가 기후위기 대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이제 ‘준비’에서 ‘확대’로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은 앞으로 속도를 높이는 것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정부가 제시한 목표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100GW 이상입니다.현재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40GW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목표까지 상당한 추가 확대가 필요한 ..

온 가족의 뼈·근육·혈관 건강을 지키는 ‘젖산 마그네슘’의 핵심 효능과 주의사항

중년 건강과 온 가족의 뼈·근육·혈관 건강을 지키는 ‘젖산 마그네슘’의 핵심 효능과 주의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1. 젖산 마그네슘과 뼈 건강·혈관 관리 🔸️ 뼈 건강의 조력자: 마그네슘은 체내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돕고, 뼈를 구성하는 미네랄 대사에 관여하여 골밀도 유지와 뼈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 혈관 건강 및 이완: 혈관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 생체 이용률이 높은 형태: 젖산(Lactate) 형태의 마그네슘은 위장 장애가 적고 흡수율이 비교적 높아 중년층이 편안하게 섭취하기 좋습니다.2. 중년 건강을 위한 다방면의 효능 (근감소증·면역력·암) 🔸️ 근감소증 예방 및 감소: 나이가 들면..

콩 한 줌의 힘, 대두의 효능 5가지… 매일 밥상에 콩을 올려야 하는 이유

밥을 먹다가 문득 콩 한 알을 들여다본 적이 있습니다.작고 평범해서 쉽게 지나치지만,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을 비롯해 여러 영양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먹는 두부와 두유, 된장과 간장 역시 대두에서 시작되지요.최근 하이닥에서는 대두와 관련된 연구를 바탕으로 콜레스테롤, 혈압, 갱년기 증상, 뼈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습니다(하이닥)그렇다면 대두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1.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대두의 대표적인 영양성분 가운데 하나가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입니다.일부 임상시험을 종합한 연구에서는 대두 단백질이나 이소플라본 섭취가 LDL 콜레스테롤과 총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지방 육류 대신 두부나 콩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

세계 심장의 날, 심장 건강 위해 ‘수면 중 호흡’도 살펴야

심장 건강을 생각하면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운동과 식습관부터 떠올리게 됩니다.그런데 우리가 하루의 상당 시간을 보내는 잠자는 동안의 호흡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이 정한 세계 심장의 날입니다. 올해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심장질환의 신호를 놓치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잠자는 동안 호흡이 심장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심한 코골이, 그냥 잠버릇일까요?대표적인 수면호흡장애 가운데 하나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입니다.잠을 자는 동안 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호흡이 줄어들거나 잠시 멈추는 상태입니다.이때 산소가 떨어지고 잠이 자주 깨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호흡이 다시 시작될 때 심박수와 혈압이 변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심혈관계에 ..

매년 27억 쓰는 ‘회춘 억만장자’가 쓰는 뜻밖의 2만 원대 피부 관리법

젊어지고 싶다는 마음은아마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매년 수십억 원을 건강과 노화 관리에 쓴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미국의 기업가 브라이언 존슨은 생물학적 나이를 늦추는 이른바 ‘바이오해킹’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그의 피부 관리법 가운데 의외로 가격이 저렴한 2만 원대 실리콘 마스크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억만장자가 선택한 2만 원대 아이템보도에 따르면 존슨이 사용한 제품은 약 19달러의 다회용 실리콘 시트 마스크입니다.일반적인 일회용 마스크팩과 달리 세척해 반복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됐습니다.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사용 방법입니다.존슨은 이 마스크를 사우나를 이용할 때 착용했습니다.뜨겁고 건조한 환경에서 얼굴 피부가 직접 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피부에서 수분..

알록달록 피망, 예쁜 색깔에 건강까지 담겼습니다

마트에 가면 빨강, 노랑, 초록으로 나란히 놓여 있는 피망을 볼 때가 있습니다.같은 피망인데 색깔이 달라서샐러드나 볶음요리에 넣으면 음식이 훨씬 예뻐지지요.그런데 피망은 보기 좋은 채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비타민 C를 비롯해 루테인과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여러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일상적인 식단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입니다. 특히 큰 빨간 피망 1개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1. 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피망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카로티노이드가 들어 있습니다.이 성분들은 눈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존재하는 색소와 관련이 있는데요.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은 눈 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피망을 먹는다고 시력이 좋아진다는 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