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22

고양이는 물을 얼마나 마실까?

음수량을 챙기는 새로운 방법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순간이 있습니다.“우리 고양이는 물을 제대로 마시고 있을까?”강아지처럼 물그릇을 자주 비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특히 건사료를 주식으로 먹는 고양이라면 보호자가 음수량을 신경 쓰게 됩니다.이번에 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가 고양이의 수분 섭취와 건강 관리를 고려한 신제품 3종을 선보였습니다.물을 잘 마시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이번 제품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고수분 습식 간식입니다.‘올라이즈 고양이 습식 간식 한입 쏘옥 미니캔 U 참치’는 9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도록 설계됐고, 타우린과 비타민·미네랄 등을 넣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고양이에게 수분 섭취는 중요한 생활 관리 중 하나입니다.다만 간식 ..

뜨거워진 지구, 산업의 지도까지 바뀌고 있다

우리는 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흔히 날씨부터 떠올립니다.“올해는 왜 이렇게 덥지?”“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지?”“예전보다 계절이 이상해진 것 같아.”그런데 기후변화가 바꾸고 있는 것은 날씨만이 아닙니다.마트의 채소 가격부터 공사 현장의 작업시간, 기업의 생산비용, 그리고 앞으로 성장할 산업의 모습까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채소 한 봉지에도 기후가 들어 있다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흔들렸습니다.기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애호박은 전년 같은 달보다 약 30%, 배추는 37%, 시금치는 68% 이상 가격이 올랐습니다. 날씨가 농작물의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주고, 결국 우리의 장바구니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생각해 보면 참 가까운 이야기입니다.기후위기는 북극의 얼음이나 먼 ..

암 이겨내고, 감기도 없다…90대 학자들이 보여준 건강의 공통점

90대인데도 골프를 치고, 팔굽혀펴기를 하고, 마라톤까지 완주한다면 한 번쯤 궁금해집니다.“도대체 어떻게 건강을 관리했을까?”최근 소개된 두 명의 90대 석학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94세 송창원 미네소타대 명예교수는 방사선 종양학과 온열치료 분야를 연구해 온 학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실천해 온 아침 습관과 하루 20분의 루틴을 건강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 이야기합니다.또 다른 주인공은 90세의 약학자 이은방 서울대 명예교수입니다.평생 약리학과 천연물 연구에 몸담았던 그는 과거 만성질환과 전립선암 수술을 겪었지만, 2026년에는 골프에서 이른바 ‘에이지 슛’을 기록하고 생애 첫 마라톤 5㎞까지 완주했습니다.특별한 비법보다 눈에 들어온 것두 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오히려 특별한 음식이나 건강식품보..

1천만 기후시민 모은다…작은 실천이 지구의 내일을 바꿀까

기후위기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거창한 일부터 떠오릅니다.탄소를 줄이는 기술, 재생에너지, 전기차, 거대한 환경정책….하지만 결국 기후변화를 늦추는 힘은 우리의 아주 평범한 하루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정부가 ‘1천만 기후시민 운동’을 시작합니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기후행동’ 통합 페이지를 개통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기후시민임을 선언한 뒤 일상 속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표는 올해 300만 명, 내년까지 1천만 명입니다.기후시민이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기후시민 선언에 참여하고 10가지 기후행동 실천 약속을 확인한 뒤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시작하면 됩니다.올해 말까지 선언에 참여하면 탄소중립포인트 1,00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1000만 기후시민 프로젝트, 기후행동은 이제 일상이 될 수 있을까

기후위기라는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습니다.폭염과 집중호우, 산불과 가뭄처럼 예전보다 극단적으로 변하는 날씨를 마주할 때면 ‘기후변화가 정말 내 삶 가까이에 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막상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막연할 때가 많습니다.이런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00만 기후시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9월 10일부터는 기후시민 선언과 기후행동,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기후행동’ 통합 누리집도 운영됩니다.기후시민은 거창한 사람이 아니다이번 프로젝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기후시민’이라는 이름입니다.기후시민이라고 해서 환경운동가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일상에서 조금 덜 쓰고, 조금 덜 버리고, 조금 더 걷고, 에너지..

전자담배, 연초보다 안전? 눈 건강 위협한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연기가 없고 냄새가 적다는 이유로 ‘조금 더 안전한 담배’라고 생각하기도 하지요.그런데 최근에는 전자담배 역시 눈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생각해볼 부분이 생겼습니다.니코틴이 많을수록 황반변성 위험도 높아졌다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40세 이상 성인 7,780명을 분석했습니다.연구에서는 흡연 형태와 체내 니코틴 노출 정도, 황반변성의 관계를 살펴봤습니다. 특히 전자담배만 사용하는 사람들을 따로 분석했는데, 소변의 코티닌 농도가 높아질수록 초기 황반변성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코티닌은 체내에 들어온 니코틴이 대사된 뒤 나타나는 물질입니다.연구에서 전자담배 단독 사용..

대상펫라이프, 반려묘 전용 영양관리 신제품 3종 출시…고양이 건강관리도 세분화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사료만 잘 먹이면 된다고 생각했던 때와 달리, 어느 순간부터 여러 가지 건강 고민이 생깁니다.물을 충분히 마시는지, 털을 토하지는 않는지, 배변은 괜찮은지, 소변을 잘 보는지 살펴보게 됩니다.이처럼 반려묘의 생활 특성에 맞춘 영양관리 제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최근 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가 반려묘 전용 영양관리 신제품 3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습식 참치 간식 1종과 츄르 형태의 영양제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고양이에게 중요한 '물'이번 신제품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올라이즈 고양이 습식 간식 한입 쏘옥 미니캔 U 참치입니다.타우린과 비타민·미네랄 등에 더해 크랜베리와 키토산 등을 넣었으며, 수분 함량을 90% 이상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양이는 물을 ..

중년이 뇌 건강 골든타임? 커피 2~3잔이 치매 위험을 낮출까

아침에 눈을 뜨면 자연스럽게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진한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점심을 먹은 뒤 다시 한 잔.어쩌면 너무 익숙해서 특별한 의미조차 생각하지 않았던 이 습관이 뇌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40~65세 중년기의 적당한 카페인 섭취가 훗날 치매 위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중년기를 뇌 건강을 관리하는 중요한 시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커피를 마시면 정말 치매를 예방할까?최근 연구들을 보면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적당히 마시는 사람에게서 치매 위험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반복적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2026년 JAMA에 발표된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서도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많이 마신 그룹..

반려동물도 침 맞고 생약 먹는다? 노령견·노령묘 돌봄의 새로운 흐름

반려동물이 오래 살게 되면서 보호자들의 고민도 달라지고 있습니다.예전에는 아프면 치료하고 회복하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나이가 많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얼마나 편안하게 오래 살아갈 수 있는가도 중요한 관심사가 됐습니다.최근 중국에서는 이런 노령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전통 중국 의학, 즉 중의학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생약을 이용한 관리뿐 아니라 침술, 뜸, 마사지 등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노령 반려동물에게 관심이 커진 이유중국에서는 지난해 도시 지역의 반려견과 반려묘가 약 1억2600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소개됐으며, 이 가운데 7세 이상 개와 고양이가 약 2000만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반려동물의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관절 문제나 만성적인 통증, 소화기 ..

기후위기 앞에서 청소년들이 학교를 바꾸기 시작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폭염과 집중호우, 산불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그런데 기후위기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한 가지 질문이 남는다.누가 책임지고, 누가 행동해야 하는가.최근 한 고등학교 생태자치기구 학생들의 활동은 이 질문에 새로운 답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생태주간을 운영하고, 기후 관련 토론과 강연을 열며,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다.기후위기는 교과서 밖에서 시작된다학교에서 기후위기를 배운다고 하면 흔히 환경 수업이나 캠페인을 떠올린다.하지만 실제 청소년들의 활동은 그보다 훨씬 넓다.손수건을 꾸미고, 생태 퀴즈를 풀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나누는 활동부터 기후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