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흐드의 중요성)
선지자께서는 하나님께 현세는 모기의 날개만큼도 가치가 없다고 하셨고(앗-티르미디2320) 내세에 비교한 현세(명예, 영광, 지위등)는 바다에 손가락을 집어 넣었을 때 나오는 물의 양과 같을 정도로 보잘 것 없다고 하셨으며(무슬림) 죽어서 썩은 마른 양이 주인에게 1디르함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알라께 현세는 이것만큼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앗티르미디 2311, 이븐마자)
477. 사흘 빈 하으드(라듸얄라후 안후)는 전했습니다:
선지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이 현세가 모기 날개 크기의 가치가 있었다면 하나님께서는 불신자들에게 물 한모금도 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앗-티르미디]
해설) 이 하디스는 이 현세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재산과 부유함은 하나님께 어떠한 의미도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큰 의미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이 현세는 단지 내세 혹은 시험을 받는 장소의 삶을 개혁하는 수단으로만 간주되어야 할 것입니다.
463. 알-무스타우라드 빈 셔터드(라듸얄라후 안후)는 전했습니다: 선지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세에 비교한 이 현세는(즉 현세의 즐거움과 현세의 기간) 그가 바다에 그의 손가락을 넣었을 때 손에 묻은 것(물의 양)과 같습니다.” [무슬림]
이맘 안나와위 해설: 이 하디스는 현세에 비교한 내세의 가치와 그 축복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비율은 전자(내세)는 바다와 같고 후자(현세)는 바다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 손에 묻는 물의 양과 같습니다!
464. 선지자께서는 죽은 양을 보면서 하나님께는 현세가 이 죽은 양이 그 주인에게 가치가 없는 것처럼 가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알-무스타우리드빈 샷사드는 말했습니다: “저는 선지자와 함께 길을 가던 카라반 중 한 사람이었고 선지자께서는 죽은 양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이 양을 버린 주인에게 이 양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시오?’ 그들이 말했습니다. ‘네, 그것은 너무 보잘 것없어서 주인은 이것을 버렸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현세는 이 죽은 양이 주인에게 그러한 것처럼 하나님께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앗티르미디 2321)
주흐드(금욕주의)는 지금은 너무나 쉽게 잊혀진 선지자의 순나이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선지자와 사하바들의 사고방식에 주입된 그분들이 평생을 살아온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물질적으로 가난하고 소박한 방식은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게 되어 우리의 창조목적인 경배활동에 집중하는 등 현세에 대한 집착을 버리게 하고 내세만을 열망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흐드(금욕생활)는 현세를 끊어버리고 무조건 사람들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극한 배고픔을 겪었던 선지자의 가난하고 소박한 생활방식을 받아들여 나의 마음속에서 현세에 대한 욕심(재산, 권력, 명성 등)을 버리고 오직 내세만을 간절히 열망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선지자의 금욕주의와 세속적인 이익에 관심이 부족했던 하디스는 셀 수 없이 너무나 많은데(리야둣 살리힌 주흐드 장) 선지자께서는 배고픔 때문에 그분의 배에 돌을 묶곤 하셨고(알-바니 사히1615) 우마르께서는 선지자께서 굶주림으로 인하여 하루 종일 고통을 겪는 것을 보았지만 그분의 굶주림을 만족시킬 오래된 대추야자를 가지지 못했다고 하였으며(무슬림 2978) 선지자께서는 몇 일 연속으로 굶주렸지만 그분의 가족들은 그분을 위한 어떤 음식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앗-티르미디 2360).
하지만 선지자께서는 부가 많았고 원하셨으면 아주 풍족한 생활을 하셨지만 현세의 이익에 조금도 사랑하시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고 주흐드(금욕주의 삶)는 오로지 그분의 선택이었습니다.
이슬람 초기 시절 그분의 사하바들 대부분의 상황도 선지자와 비슷하게 아주 어려운 생활을 하였고 메디나로 이주한 후에 더 나은 상태가 되었지만 여전히 선지자의 모범을 따라 주흐드 삶을 살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지자께서 극한 배고픔을 겪고 전 재산을 사다까로 내며 금욕주의 생활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주흐드(금욕생활)를 하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하셨고(이븐 마자 4102) 선지자께서 오직 내세의 영광만을 열망하고 현세적인 문제들을 중요하게 간주하지 않기를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한번은 선지자께서 더욱 경배활동을 열심히 하고 겸손해지며 현세에 어떠한 마음도 기울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선지자(나비)들의 ‘왕’이 될 것인지 아니면 선지자보다 더 높은 사도(라쑬)들의 ‘종’이 될 것인지 천사를 통해 물어보셨고 선지자께서는 선지자들의 왕보다는 그래도 (성서를 계시받은) 사도들의 종이 되고 싶다고 하시면서 선지자보다는 사도가 되길 열망하셨고(아흐마드 7120) 마침내 위대한 사도들 가운데서도 가장 훌륭한 ‘사도들의 왕’이 되는 최고의 영광을 달성하셨습니다.
*사도들: 이브라힘, 무사, 이사 등 술레이먼, 유수프 등의 선지자들보다 등급이 더 높은 성서를 받은 분들
이렇게 124,000명의 선지자와 315명(또는 310명)의 사도들 사이에도 왕과 종으로 구분될 정도이니 천국에서의 등급은 정말로 큰 것 같습니다.
아흐마드(7120)는 아부 후라이라(라듸얄라후 안후)가 말한 것을 전했습니다. 지브릴은 선지자와 함께 앉아있다가 하늘을 보았고 선지자께서도 한 천사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브릴은 말했습니다. “이 천사는 그가 창조된 후로 현재까지 한번도 지상에 내려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천사가 내려온 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 무함마드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선지자들의 왕(prophet-king)으로 만들어주시길 원합니까 아니면 사도들의 종으로(Messenger-slave) 만들어주시기를 원합니까?’(여기서 성서를 계시받은 사도들이 선지자들보다 더 높은 등급) 지브릴은 말했습니다. ‘오 무함마드여 그대의 주님 앞에서 겸손하시오.’ 선지자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차라리 사도들의 종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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