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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방법

가숲까지 2018. 8.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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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쓰밀라 히르라흐마 니르라힘!

아부후라이라가 전하는 하디스에 의하면 한 남자가 사도님께 말했다: 저에게 조언을 좀 해 주십시요! 사도님께서 말씀하시길, “격노하지 말지어다” 그 남자는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였다. 사도님께서도 똑같이 말씀하셨다, “격노하지 말지어다”

- 알 부카리 -

 

화내기를 피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다른 꾸란과 하디스 내용들도 있습니다. 알라께서는 다음의 꾸란 구절에서 ‘뭇따꾼’의 자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부유함과 어려움을 가리지 않고 자선을 베풀되 노하지 아니 하며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자 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자라” = 성꾸란 3장 134절 =

 

아부후라이라가 전하는 다른 하디스에서 사도님께서(쌀랄라후 알레이힛 왓 쌀람) 말씀하셨다: 강한 사람이란 상대를 땅에 쓰러뜨리는 사람이 아니다. 강한 사람이란 화날 때 스스로 자제하는 사람이니라. = 알 부카리 =

 

그리고 사도님이 (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하신 두아(기도)에도 (화와 관련된 내용이)있습니다.

 

“오! 하나님, 기쁠 때도 화가 날 때도 진실만을 말하게 해주십시요.” =나사이&아흐마드=

 

*화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화를 예방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①화를 내게 만드는 것에 대해 예민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또한 그것에 대해 ②무관심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는 ③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④자기의 성격을 관대하고, 친절하며, 침착하고, 겸손하며, 인내하고 관용적인 성격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만약 사람들이 이러한 이러한 자질들을 갖추고 있다면 화가 날 때 자신의 감정을 억제할 수 있으리라.

 

어떤 부부가 예언자께로(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 가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랜 동안 잦은 부부싸움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내는 매번 제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하고 저는 그로 인해 화를 냈습니다. 저는 혹시나 이러한 화의 정도가 심해져 말다툼이 육체적인 싸움으로 나아가거나 저희 부부를 이혼으로 몰고 갈까 두렵습니다. 부디 저희 부부가 어떻게 화를 지배할 수 있는지 알려주십시오.”

 

예언자께서는 (쌀랄라후 알레이힛 왓 쌀람)다음과 같이 충고하셨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화나게 할 때 함께 화내지 말고 ⑤물 한 모금을 입에 머금고 삼키거나 뱉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의 화가 가라않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예언자의 말씀대로 하였고 몇 달이 지난 후 다시 예언자께로(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 와 이제 더 이상 전과 같은 부부싸움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무슬림은 화가 사탄의 지배에 의한 것임을 알고 있기에 화가 우리를 지배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언자께서는(쌀랄라후 알레이힛 왓 쌀람)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충고하셨습니다. “화가 날 때는 화가 나는 것으로부터 보호해주시기를 ⑥하나님께 기도드리십시오.” 사도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누군가가 이 한마디를 되풀이해서 말한다면 그의 화난 감정이 제거될 것이라. 그들이 ‘그것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그 분이 답하길: ‘저주받은 사탄으로부터 알라께 위안을 찾고자 합니다’ (아우주 빌라 히미 낫 샤이타 니르라짐) = 아부 다우드 =

 

그래도 화가 가라앉지 않으면 ⑦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거나 샤워를 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 “화는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그 사탄은 불로 만들어 졌으며, 그 불은 단지 물로만 끌 수가 있어 너희 중에 누군가가 화가 났다면 우두를 해야 하느니라” = 아부 다우드 = )

 

또한 예언자께서는(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 ⑧화가 났을 때는 앉거나 눕기를 권유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자세로는 누군가를 때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부다르가 전하는 하디스에 의하면 알라의 사도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누군가가 서있을 때 화가 났다면 앉도록 하라. 그렇게 해서 화가 사라진다면 좋은 일이요, (그래도 화가 가라 앉지 않으면) 드러눕도록 하라” = 아부다우드 = )

 

물론 화를 지배하는 최상의 방법은 ⑨하나님을 기억하고 명상 또는 묵상하는 것(*아담의 자손들이여! 화가 날 때는 나를 기억하라)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내가 내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나를 통제해주시기를 원하는가?’를 물으십시오. 하나님의 진노와 처벌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진노가 여러분의 격노보다 덜 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진노하실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명상할 때 기억할 수 있는 단어 하나는 ‘야 할림(ya Halim)’인데, 이 말은 하나님의 속성 중 하나로써 ‘참고 늦추시는 분’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화가 나는 상황이나 사람 또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소중하며 짧은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죽음 후에 있을 영원한 삶에 대해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⑩화를 내게 만든 상대방에게 용서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구하기 전에 먼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용서했을 때 우리 마음은 평화와 평정을 되찾게 됩니다. 상대방을 화나게 만드는 불공정하고 그릇된 행위는 하나님과 우리자신 사이에 불화를 일으킵니다. 만약 화를 내게 만든 상대방을 용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에 대해 보상하실지 모릅니다.

 

그리고 ⑪화를 내게 만드는 상대방에게 그(그녀)가 기대하는 반대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그녀)가 만약 당신이 감정적, 언어적으로 화를 받아치기를 기대한다면 당신은 그(그녀)에게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상대방의 좋은 점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을 신체적으로 공격하려 한다면 그(그녀)를 용서해주십시오.

 

그것이 바로 “다른 쪽 뺨을 내밀어라”는 말의 근원입니다. 자기 자신과 창조주 그리고 자신의 환경에 대해 평화를 가진다면 그(그녀)는 온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화가 나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점

 

①누구든지 화를 품고 있거나 화난 상태에서 행동해서는 안된다.

사람은 화가 날 때 자신을 콘트롤해야 하며 참고 화내지 말아야 한다.

 

무슬림은 말하고 행동하기 앞서 먼저 생각해야 한다. 자신에게 화난 감정이 생기면 ②왜 화를 내어야 하며 반드시 화를 내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알라와 심판의 날을 떠올려야 합니다. 이것은 (화난)사람을 차분하게 그리고 화내지 않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디스에서 예언자께서(그분에게 평화가 깃드시기를)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 중에 누군가가 ③화났다면 침묵을 지키도록 하라.”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화가 나있는 동안에는 우리의 언행들이 옳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충고이다.

 

압둘 라흐만 빈 아비 바크라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아부바크르가 시지스탄에머룰고 있던 그의 아들에게 편지를 섰다: 네가 ④화나있을 때 두 사람간의 문제를 판결하려 하지 마라, 왜냐하면 나는 사도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들었기 때문이니라. ”재판관은 그가 화가 나있는 상태에서 두 사람간의 문제를 판결해서는 아니 되느니라.” = 알 부카리 =

 

그러나, 그 유명한 사도님의 예에서 처럼 칭찬받을 만한 화도 있다. 그 분은 결코 ⑤알라의 명령을 욕되게 했을 경우를 제외하고 화를 내지 않으셨다.

 

그러나 우리가 알라를 위해 화를 내고 싶다하더라도 (화를 낼 수 있지만) 다음의 경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1. 우리 자신이나 우리의 이익을 위해 화내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2. 우리가 (화날 이유가 있어) 화를 내어야 하더라도 올바른 방법으로 화를 내어야지 화가 날 때 잘못된 행동이나 저속한 말씨를 써서는 안된다.

3. 만약 그 행위가 이득보다는 더 많은 해를 가져오는 것이라면 득실의 원리에 따라 그것은 피해야만 한다. 예를들어, 충고할때 좋은 방법으로 좋은 말을 사용하여 하도록 해야지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괜한 논쟁에 빠져서는 않된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화나는 에너지를 다른 방향으로 분출하는 것입니다. 화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 잡초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건강과 삶 그리고 내세의 삶의 댓가까지도 치러야합니다. 이런 잡초는 다른 식물들 즉 정의와 신앙심 그리고 하나님과 그 분의 창조물들에 대해 헌신할 수 있도록 그 뿌리를 뽑아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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