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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종들이여!

가숲까지 2019. 7. 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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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 다르 븐 준둡 알가파리(하나님께서 그를 받아주시기를)가 전하는 하디스에 의하면 예언자 무함마드(그 분에게 평화가 깃들기를)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분의 예언자(s.a.w.)께서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나의 종들이여,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부당한 고통을 주는 것을 금하였나니 너희들 사이에도 이를 금하노라. 그러니 서로가 서로에게 부당하게 고통을 주지 말라.

 

나의 종들이여, 내가 인도하는 자를 제외한 너희 모두는 방황하는 자들이니라. 나에게 인도하여 달라고 요청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인도하리라.

 

나의 종들이여, 내가 일용할 양식을 준 자를 제외하고 너희 모두는 굶주리라. 그러니 나에게 양식을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 모두를 배부르게 하리라.

 

나의 종들이여, 내가 입혀 준 자를 제외하고 너희 모두는 벌거벗은 자들이니라. 그러니 나에게 가릴 옷을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 모두를 입혀 주리라.

 

나의종들이여, 실로 너희들은 밤낮으로 죄를 짓고 있노라. 그러나 내가 모든 죄를 용서하리니 나에게 용서를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 모두를 용서할 것이니라.

 

나의 종들이여, 너희가 나를 해하려 해도 해할 수 없으며, 이롭게 하려해도 나를 이롭게 할 수도 없느니라.

 

나의 종들이여, 너희들 중에 최초의 사람과 마지막 사람, 그리고 인간과 진, 그들 모두가 가장 믿음이 강한 사람처럼 신앙심이 깊다고 해도, 나의 소유물에는 어떠한 증가도 가져올 수 없느니라.

 

나의종들이여! 너희들 중 최초의 사람과 마지막 사람, 그리고 인간과 진, 그들 모두가 한곳에서 일어나 나에게 요청하여 내가 너희들 각자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 준다 하여도, 그것은 마치 바늘을 잠시 바다에 담갔을 때 감소하는 바닷물의 양 만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감소하지 않느니라.

 

내가 너희를 이해하고 너희에게 보상함은 오직 너희들의 행동에 달려 있나니, 내세에서 좋은 보상을 얻을 사람은 하나님께 찬미를 드릴 것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자신 외에는 비난할 자가 없음을 알지어다.

(무슬림이 전함)

 

【해설】

이 하디스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전지전능하심을 강조하면서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 사이에 억압을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종들을 억압하지 않으시듯이 우리도 서로를 억압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공정함과 공평함으로 그분의 피조물을 다스리십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이 우리를 인도할 수 있습니다.

 

무슬림은 하루 다섯 번의 예배를 근행할 때마다 성꾸란의 파티하(개경장)장을 암송하는데 그 장에 언급된 구절 저희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길은 당신께서 축복을 내리신 길이며 노여움을 받은 자나 방황하는 자들이 걷지 않는 가장 올바른 길이옵니다. (성꾸란 1장 6-7절)은 우리에게 올바른 길로의 인도를 하나님께 요청하도록 지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원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많게도 또는 적게도 베푸십니다. 같은 일과 노력을 한 이들 사이에서도 얻게되는 이익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대로 얻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이 소유하고 의지하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 풍요에 대해 그것의 원천이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그분께 필요한 것을 구하고 간청 드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얻은 것처럼 오만하고 자만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구하기를 거부하는 이들에 대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스스로 구하는 종에게 자비와 풍요를 베풀어 주십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고 실수를 저지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진심으로 회개한다면 종이 지은 작고 큰 죄들을 용서해주신다고 성꾸란에서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즉 우리에게 회개는 항상 가능합니다. 따라서 죄를 지은 후에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종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이 세상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을 해하거나 이롭게 할 수 없습니다. 가장 신앙심이 강한 자도 가장 사악한 자도 하나님의 소유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없습니다. 또한 모든 피조물들이 그분께 요청해도 그분의 소유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행위를 기록하십니다. 심판의 날, 우리는 그 행위의 기록을 받게 될 것입니다. 행위의 기록에 행한 선행이 많다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미를 드려야 하지만 행한 죄가 많다면 그것은 스스로의 탓이며 다른 누구에게도 책임을 돌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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