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ESC] 오이 친구 참외는 참 쓸모도 많지

가숲까지 2022. 7. 17. 22:44
반응형

[ESC : 홍신애의 이달의 식재료]홍신애의 이달의 식재료: 참외
초절임·물김치 등 한식 요리부터
갈아서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요긴
채소 요리 업그레이드 '효자템'

나는 오이를 못 먹는다. 정확히는 신선한 오이일수록 그 오이를 자른 단면에서 나는 풋풋한 향이 비릿하게 느껴져서 못 먹겠다. 오이 향을 싫어하는 유전자는 타고나는 거라 해도 유난한 입맛임은 틀림없는 것 같다. 등산 간식으로 오이와 고구마 중에 고르라면 난 주저 없이 고구마를 고를 테니까.

오이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탓에 오이의 친구들도 다 낯설다. 수박, 멜론, 동아, 그리고 참외도 그렇다. 참외라는 이름이 오이에서 왔다는 걸 아는 사람이 드물다. 접두사 ‘참’에 오이가 합쳐져 줄임말처럼 전해오다 참외란 이름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참오이를 빨리 말하면 참외. 그러니까 참외는 결국 달콤한 오이인 건가?

⬇️ 관련기사 보기

https://news.v.daum.net/v/20220716090517904

[ESC] 오이 친구 참외는 참 쓸모도 많지

나는 오이를 못 먹는다. 정확히는 신선한 오이일수록 그 오이를 자른 단면에서 나는 풋풋한 향이 비릿하게 느껴져서 못 먹겠다. 오이 향을 싫어하는 유전자는 타고나는 거라 해도 유난한 입맛임

news.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