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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정은영(35)씨의 냉장고에는 지난달부터 뿌리가 두 개인 당근, 흠집이 난 감자, 굽은 오이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를 통해 구매한 ‘못난이 농산물’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품질에는 문제는 없으나 외관이 울퉁불퉁하거나 흠이 있어 상품 가치가 없는 농산물들을 일컫는다. 정씨는 “일반 상품보다 조금 작거나 흠이 있는 거 빼고는 큰 차이가 없어 자주 사 먹고 있다”고 말했다.
날로 치솟는 밥상 물가에 못난이 농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은 상품성이 떨어져 가공이 가능한 경우 즙 등으로 활용되긴 했지만, 대개는 폐기 수순을 밟는 처치 곤란한 존재였다. 그러나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시중보다 20~50% 저렴한 가격의 못난이 농산물이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의 관심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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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7241549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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