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8일 "명량대첩축제" 측은 공식 SNS에 스페셜 게스트로 다나카(개그맨 김경욱)가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명량대첩축제" 측은 "스페셜 게스트 다나카 유키오가 준비한 특별 축하쇼! 명량! 축하쇼에서 함께 즐길 준비 되어있으므니까? 2023년 9월 8일(금) 21:00 해남우수영관광지 명량무대에서 펼쳐지는 다나카상의 스펙타클한 공연으로 초대합니다"라며 진도군, 해남군, 전라남도, 다나카 공식 SNS 계정을 태그했습니다.
이는 흔히 생각하는 일반 행사가 아닙니다. '명량'은 영화로도 제작되며 관객수 1761만명을 돌파했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담은 만큼 '명량대첩축제'를 향한 전 세계인들의 이목도 집중됩니다.
하지만 게스트가 다나카로 결정되며 축제는 심각한 논란에 빠졌습니다. 다나카는 일본 유흥업소 종사자인 호스트 콘셉트의 캐릭터입니다. 최근 "부캐 열풍"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다나카를 향한 왜색 논란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명량대첩축제' 게스트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뒤를 이엇습니다.
심지어 공식 SNS에 업로드된 글 중 "되어있으므니까"라며 한본어(한국어+일본어)를 사용한 점도 대중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 현재 '명량대첩축제' 공식 SNS에는 "명량대첩이 무엇인지 모르나?", "미친 거 아닌가?", "명량대첩에 일본인 컨셉 연예인 섭외한 사람과 기획안 결재한 사람들 한국인 맞습니까?", "무식한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이순신 장군님께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명량대첩을 어떻게 소비하면 다나카를 섭외할수 있죠?" 등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명량대첩축제' 측은 다나카와 어떤 무대를 기획한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또한 게스트 섭외에 응한 다나카의 의중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이순신축제 #다나카 #명량대첩축제 #부캐 열풍 #오천냥핫딜 #한샘 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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