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뼈까지 뿌러져"... 소름돋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 영상' 경찰도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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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뼈까지 뿌러져... 소름돋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 영상' 경찰도 분노했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2023년 5월 3일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학교폭력 영상과 관련해 가해 학생 A 양(15세)과 현장에 있던 중학생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중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폭행 수준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은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계정 운영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한다"는 글과 함께 이 영상을 올렸으며 가해자의 나이와 피해자의 현재 상태 등을 적었습니다. 영상에서 A양은 피해 학생 B양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으로 넘어뜨렸습니다. 이후 S양은 바닥에 쓰러져있다 일어나려는 B양의 얼굴 부근을 발로 한차례 세게 찼습니다.

충남 태안경찰서는 2023년 5월 3일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는 학교폭력 영상과 관련해 가해 학생 A 양(15세)과 현장에 있던 중학생을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중생이라고 믿기지 않는 폭행 수준

인스타그램의 한 계정은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계정 운영자는 "충남 태안 여중생 학폭사건 익명제보한다"는 글과 함께 이 영상을 올렸으며 가해자의 나이와 피해자의 현재 상태 등을 적었습니다. 영상에서 A양은 피해 학생 B양의 머리채를 잡아 바닥으로 넘어뜨렸습니다. 이후 S양은 바닥에 쓰러져있다 일어나려는 B양의 얼굴 부근을 발로 한차례 세게 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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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시 쓰러진 A양은 머리를 감싸 안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는데 A양은 B양의 등을 한 차례 더 찼습니다. A양이 B양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려 하자 B양이 일어나 앉았고 A양은 다시 B양의 얼굴 부근을 발로 찼습니다.

이후에도 A양은 겨우 앉아 있는 B양에게 다가가 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 쳤고 수차례 폭행을 당한 A양이 B양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 영상이 끝났습니다. A양이 B양을 폭행하는 동안 현장에 있던 다른 여학생은 이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이를 영상으로 촬영한 인물까지 총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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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학생은 A 양의 폭행을 말리지 않고 쭈그려 앉아 웃으며 폭행을 지켜봤고 다른 학생은 촬영을 한 것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학생 B 양은 A 양의 동네 후배로, 그간 함께 어울려 놀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학생은 보복이 두려웠는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가해 학생을 입건할 예정"이라며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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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중생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