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omn.kr/2096k [현장] 낙동강 지천 뒤덮은 녹조...치명적 '녹조 독' 우려 큰 농작물 어쩌나 지난 11일 오전 9시 낙동강 현장을 다시 찾았다. 모 언론사와 동행했다. 달성군 구지면의 아름다운 정자인 이노정 앞 낙동강이다. 멀리서부터 역한 냄새가 올라온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녹조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곳은 낙동강의 작은 지천인 응암천과 낙동강이 만나는 바로 합수부다. 그 합수부 안쪽으로 심각한 녹조가 발생해 있었던 것이다. 비탈길을 따라 강으로 내려갔다. 조금 상류로 들어갈수록 녹조는 더 심했다. 녹조 곤죽이었다. 녹조 특유의 썩은 시궁창 냄새가 올라왔다. 참기가 어려웠다. 동행한 언론사 분들도 힘겨움을 호소해왔다. UUU몰 보만 BLDC 14형 선풍기..